'검블유' 임수정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검블유' 임수정이 캐릭터 변신을 시도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권영일, 이하 '검블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검블유'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극 중 임수정은 업계 1위 포털사이트 '유니콘'의 서비스 전략 본부장 '배타미'를 연기한다.

특히 임수정은 전작(영화 '당신의 부탁')과는 사뭇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임수정은 "영화에서 엄마 역할을 했는데, 배우로서 제 나이대에서 도전할 수 있는 역할이었던 것 같다. 결혼을 한 것은 아니라서 고민을 했던 지점이 있는데 잘 찾았고, 공감할 수 있었다"고 전작에 대해 돌아봤다.

이어 임수정은 "배타미' 캐릭터가 와줘서 정말 감사했다. 정말 저한테 행복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아마 꽤 많은 여성 배우들이 이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느낄 것 같다"고 설명해 '배타미'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오는 6월 5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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