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음악의 거리 방문 / 사진: tvN 제공
신사동으로 이동해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던 두 자기는 갑자기 길을 지나가던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우연히 만났다. 근처에서 체육관을 운영 중인 김동현 관장은 "동현아, 여기 웬일이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여기 우리 동네다. 지금도 체육관 전단지 돌리고 왔다"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고.
체육관을 방문한 두 자기는 추성훈의 제자이자 김동현의 후배인 윤창민 선수를 만나 테스트 시범을 요청하기도 하고, 6개월 전 서울로 올라온 사연과 다음달 추성훈 선수와 동반 출전할 계획, 프로파이터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체육관 내에서 '브레인'으로 통하는 김동현 선수는 대화 도중 재미있게 한자를 조합한 단어를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털털하고 위트 있는 김동현이 '유퀴즈'에 도전해서는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들에게 '내가 기사가 난다면 어떤 타이틀로 나갔으면 좋겠는지'에 대해 답변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 코너는 '유 퀴즈 온 더 블럭'만의 의미 깊은 질문 시간으로, 지난 방송에서는 과거 어렸을 적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유리구슬에 빌 수 있는 소원 한가지를 말해보는 등 빡빡한 일상 속 희망 메시지로 이목을 끈바 있다.
이에 소박하고 현실적인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부터 큰 바램을 전하는 유쾌한 시민자기들의 모습, 두 MC들이 소망하는 기사 타이틀까지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늘(28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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