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박보영, 잠든 안효섭 향한 직진…'썸' 시작 되나요?
기사입력 : 2019.05.27 오후 5:30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썸 시그널 포착 / 사진: tvN 제공

'어비스' 박보영-안효섭 썸 시그널 포착 / 사진: tvN 제공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의 '썸 시그널'이 포착됐다.


27일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이하 '어비스') 측은 안효섭을 향해 달라진 눈빛을 보여주는 박보영의 스틸을 공개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로, 지난 방송에서는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에 이성재(오영철 역) 외에 또 한 명의 공범이 있다는 반전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효섭에게 썸 시그널을 보내는 박보영과 이를 감지 못한 채 잠이 든 안효섭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행여 안효섭의 단잠을 깨울까 조심스럽게 그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이와 달리 안효섭은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깊은 잠에 빠져 있어 이후 벌어질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앞서 박보영은 이성재에게 살해당한 안효섭을 부활시키기 위해 그와 목숨 건 사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안효섭 또한 죽는 순간까지 박보영을 살해한 진범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등 두 사람은 죽음의 문턱에서 서로를 향한 간절한 진심을 보여주며 마음을 열어갔다. 과연 20년을 이어온 박보영-안효섭의 절친 관계가 청산되고 썸 관계로 새로운 관계 설정이 시작될지 '어비스' 7화에 대한 관심을 솟구치게 만든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이 서로의 죽음과 부활의 순간을 함께 하며 한층 더 단단해진 관계로 거듭났다"며 "고세연 검사 살인 사건의 새로운 진범을 쫓으면서 우정과 사랑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넘나들 박보영-안효섭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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