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필리핀 팬미팅 성료 / 사진: 판타지오 제공
서강준이 필리핀 팬미팅을 성료했다.
서강준은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 뉴 프론티어 극장에서 현지 첫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태국, 일본에 이어 올해 아시아에서 열린 세 번째 팬미팅이자 필리핀에서의 첫 팬미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서강준을 향한 팬들의 환호와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서강준은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의 OST 'You're My Love(유어 마이 러브)'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현지 팬들은 열렬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필리핀에서의 첫 팬미팅인 만큼 필리핀에 온 소감, 먹어본 필리핀 요리 등의 토크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팬미팅을 시작한 서강준은 MC와 필리핀에서 방영을 앞둔 '너도 인간이니'에 관한 이야기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서강준은 팬들과 링 토스, 스택 어택 등의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열정적인 대결을 펼쳐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는 전언.
무엇보다 서강준이 직접 '사곳굴라만'이라는 필리핀 음료를 만들어 추첨된 팬들에게 음료 한 잔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모습은 관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장 속 설렘 지수를 높였다.
공연 막바지, 서강준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진 팬 영상으로 현지 팬들의 넘치는 사랑을 확인한 서강준은 "필리핀 마할키타!(필리핀 사랑해요!)"를 외치며 애정을 드러냈다.
서강준은 "마닐라는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 필리핀 팬분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필리핀에서 여러분들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이 가운데 이번 서강준의 팬미팅에 대한 현지 매체들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팬미팅 하루 전 진행된 기자회견과 GMA7, Rappler 등의 주요 미디어들의 인터뷰에서는 서강준의 연기와 개인적인 질문들이 쏟아져 한류 스타로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필리핀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서강준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OCN 내부 감찰 스릴러 'WATCHER(왓쳐)'에서 김영군 역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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