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최종훈 탈퇴' 후 첫 단독 콘서트…오늘(27일) 선예매
기사입력 : 2019.05.27 오전 9:43
FT아일랜드 콘서트 개최 / 사진: FNC 제공

FT아일랜드 콘서트 개최 / 사진: FNC 제공


FT아일랜드가 6월 단독 콘서트를 확정했다.


오는 6월 29~30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는 FT아일랜드의 단독콘서트 '2019 FTISLAND LIVE [II] IN SEOUL'이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단독콘서트 '+' 이후 약 10개월 만의 국내 단독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 'll(PAUSE)'는 일시 정지를 뜻하는 기호로, 우리들의 시간을 이 공연 안에서 잠시 멈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파워풀한 록 스피릿으로 매회 '공연 장인'으로 호평을 받는 밴드인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과 하나가 되어 시원한 밴드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7년 데뷔,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있는 FT아일랜드는 Mnet '프로듀스48', tvN '이타카로 가는 길' 등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하며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이홍기를 비롯해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 중인 최민환, 여러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 활약 중인 이재진, 최근 연극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송승현이 소속되어 있다.


FT아일랜드 멤버였던 최종훈은 지난 3월 여러 사건에 연루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고, 이에 팀에서 탈퇴, 연예계에서 은퇴하게 됐다. 이후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의혹  등이 불거지며 구속된 상황. 이번 콘서트는 최종훈 탈퇴 후 4인 체제로 펼쳐지는 첫 콘서트이기도 하다. 


한편 FT아일랜드의 단독콘서트 티켓은 5월 27일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팬클럽 '프리마돈나(PRIMADONNA)'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오픈하며, 31일 오후 8시에 일반 예매를 오픈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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