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송중기, 전쟁의 신호탄 예고하는 첫 만남
기사입력 : 2019.05.23 오전 10:47
'아스달연대기' 장동건-송중기 첫만남 포착 / 사진: tvN 제공

'아스달연대기' 장동건-송중기 첫만남 포착 / 사진: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과 송중기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23일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측은 '엇갈린 운명'을 예고하는 장동건, 송중기의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동건은 산웅(김의성)의 첫째 아들로 천재적인 전략가이며 아스달 최고의 무력집단인 대칸부대의 수장이지만, 아버지를 비롯한 아스달의 권력자들과 대립하며 권력욕을 드러내는 타곤 역을 맡았고, 송중기는 사람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로 함께 살아온 와한족들이 아스달에 끌려가자, 그들을 구하기 위해 거대문명을 상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 은섬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은 타곤(장동건)이 아스달의 영웅으로 큰 환호를 받으며 도시로 들어오는 순간, 은섬(송중기)이 멀리서 타곤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이다. 사람들에 둘러싸인 타곤이 말 위에 올라 위풍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반면, 은섬은 패기 넘치면서도 뭔가 갈망하는 듯한 눈빛을 드리우면서, 마치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연상시킨다.


무엇보다 은섬만이 타곤을 예리한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흐르게 될 깊은 갈등을 예감케 하고 있는 것.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전율이 흐르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이끌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아스달 연대기'에서 아스달 최고 용맹스런 전사 타곤과 아스달의 이방인인 은섬이 운명적으로 처음 마주하게 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장면"이라며 "태고의 땅, '아스'를 두고 펼쳐질 '극과 극' 두 남자의 치열한 운명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6월 1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오는 26일(일) 밤 9시에는 첫 방송을 한 주 앞두고, 스페셜 편인 '아스달 연대기: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스달 연대기: 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에는 하이라이트와 함께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 그리고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 등 주연배우 4인방의 인터뷰가 담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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