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프로미즈' 통해 진안군 지역아동센터에 수익금 기부
기사입력 : 2019.05.23 오전 10:37
이민호 기부 / 사진: MYM 제공

이민호 기부 / 사진: MYM 제공


이민호가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로 진안의 아이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3일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PROMIZ)' 측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곡물로 구성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프로미즈'는 해당 지역의 생산물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금을 돌려준다는 지역 상생의 취지로 진행된 선물세트 프로젝트로, '진안의 아이들과 나누는 프로米즈의 진심'이라는 가치를 담은 선물세트는 한정 판매 수량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판매 수익금은 진안군 관내 12개 지역아동센터의 337명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원편지쓰기' 행사에 사용되었는데, 총 55명의 아동이 선정되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날 선물을 전달받았다. 이에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이민호 팬클럽 '미노즈(MINOZ)'에서도 쌀 1.5톤과 김치 300kg를 진안군 12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급식 운영에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하며 이민호와 프로미즈의 진심을 이어나갔다.


이민호의 기부 플랫폼 '프로미즈'는 2014년 3월 시작된 이래 Fun+Donation의 가치를 꾸준히 추구하며 정해진 테마 안에서 가치를 재조명하는 디자인 제품을 제작,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유 가치를 실현해 왔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SNS를 통해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레 나눔의 현장에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인식 개선과 기부 활동에 힘을 쏟아온 프로미즈에게 진안군의 지역아동센터를 돕는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뜻 깊다. 지역아동센터는 가족의 해체와 기능 상실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복지 시설로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소도시에서는 그 중요성과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인 까닭이다.


최근 저소득층 결식 아동의 꿈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프로젝트 '잼잼박스'를 론칭하여 아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관심과 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는 '프로미즈'는, 지난해 5월 '착한 브랜드 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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