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여러 장르 할 수 있다는 것 보여드리고 싶다"
기사입력 : 2019.05.16 오후 2:50
'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연기 변신 기대 / 사진: KBS 제공

'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연기 변신 기대 / 사진: KBS 제공


김명수가 '단, 하나의 사랑'으로 돌아온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극본 최윤교, 연출 이정섭)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드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 로맨스.



김명수는 '단, 하나의 사랑'을 통해 첫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하게 됐다. 그는 "전작들이 사극과 법정물이었다. 이번엔 판타지 로코(로맨틱 코미디)를 하게 됐는데 김명수가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를 믿고 계신,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게 잘하고 싶다. 열심히 해야죠"라고 각오를 다졌다.


극 중 김명수가 맡은 천사 '단'은 장난기 많고, 사랑스러운 천사. 하늘로 돌아가기 직전 대형사고를 치고, 이연서(신혜선)의 큐피드가 되라는 미션을 받고 고군분투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명수는 "단이는 천성이 밝고 사고뭉치에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그런데 또 일할 때는 진지한 면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방송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이곳저곳에서 방방 뛰고 해맑고 재밌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 본 방송 속 '천사 단'의 유쾌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연기적으로 천사 단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신경 쓰고 있는지 묻자, 김명수는 "평소의 저와는 굉장히 다른 성격을 가진 캐릭터라 기분을 띄우고 밝게 촬영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 저의 밝음과 텐션을 이 드라마를 통해 최대한으로 꺼내 뽐내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명수는 '단, 하나의 사랑'을 촬영하며 "애교 있어 보인다"는 말도 듣게 됐다고. "스태프들이 가족 중에 누나가 있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애교 있어 보인다고, 원래 단이처럼 밝은 성격이 아니냐고. '내가 이 정도의 밝음을 가지고 있었다니'라는 생각도 했다. 촬영하면서 정말 재미있다"고 털어놓았다.


벌써부터 천사 단의 캐릭터에 푹 빠져 있는 김명수, 그의 열정이 담긴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2일(수) 밤 10시 첫 방송.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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