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조정석·윤시윤·한예리, 24시간이 모자란 '대본 열정'
기사입력 : 2019.05.16 오후 2:10
'녹두꽃' 조정석-윤시윤-한예리, 대본 열공 포착 / 사진: SBS 제공

'녹두꽃' 조정석-윤시윤-한예리, 대본 열공 포착 / 사진: SBS 제공


'녹두꽃'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의 명품 연기 비결이 공개됐다.


16일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김승호) 측은 극의 깊이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일등공신'인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 한예리(송자인 역)의 명품 연기 비결이 담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다. 특히 주연 3인은 물론, '녹두꽃'에 등장하는 모든 배우들이 주, 조연 구분 없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주고 있어 "연기 구멍이 없다"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녹두꽃'을 이끌어가는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모두 다른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세 배우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똑같이 손에 든 대본을 뚫어져라 바라보며 집중하고 있다.


사실 '녹두꽃'은 배우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다. 극적인 스토리 속 캐릭터들이 모두 입체적인 만큼 치열한 감정선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전투 장면 등이 대거 등장하며 배우들이 직접 뛰고 굴러야 하는 장면도 많다. 물론 사극이기에 배우 입장에서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고, 특별히 사투리와 일본어 연기도 필요했다.


이에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주연 3인을 비롯한 '녹두꽃' 배우들은 최선을 다해 작품과 자신의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다.


'녹두꽃' 제작진은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집중력과 연기 열정에 늘 감탄하고 있다. 누구보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해오는 배우들 덕분에, 잠시 촬영이 쉬어갈 때면 언제나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해 열심히 대화하고 상의하는 배우들 덕분에 좋은 작품이 완성되고 있는 것 같다.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오는 17일(금)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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