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가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오는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장동건을 필두로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 환상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믿고 보는 작가와 연출의 조합으로, 근래 보기 드문 작품을 만들어낼 전망이다. 이에 '아스달 연대기'의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아스달연대기' 관전 포인트 / 사진: tvN 제공
◆ "히트작 제조기, 김영현, 박상연 작가의 새로운 도전"
'아스달 연대기'는 역사극에 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필력으로 손꼽히는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두 작가는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선덕여왕' 등을 통해 뛰어난 역사해석과 상상력으로 "사극의 새 지평을 열었다"라는 평가를 얻었다.
'아스달 연대기'가 대한민국 최초로 고대를 배경으로 진행하게 된 데에 "다양한 시대의 사극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그 처음이 궁금해졌다"라며 특별한 시도에 의미를 부여한 두 작가는 "우리의 얼굴을 한 사람이 영웅이 되고 설화가 되어 보여지는 것만으로도 '아스달 연대기'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기획의도에 대한 설명을 전했다.
이에 두 작가는 고대문명들 뿐만 아니라 원주민, 원시사회를 연구한 여러 논문과 서적들을 참고하고, 문명과 문화가 생겨나는 과정을 조사하는 등 상상속의 고대문명을 실체화시키기 위해 기획 초기부터 많은 연구와 분석, 고민을 했다고 밝혔던 만큼, 안방극장에 또 어떤 새로운 전율과 감동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 이 라인업 실화인가요?"
'아스달 연대기'는 장동건-송중기-김지원-김옥빈을 비롯해 김의성-조성하-박해준-박병은 등 한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연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는 사실 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장동건은 용맹한 전사이자 천재적인 전략가인 대칸부대 수장 타곤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송중기는 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인 이그트 은섬 역을 통해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강인한 전사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김지원은 와한족 씨족어머니 후계자인 예언의 아이 탄야 역으로 나서, 자신의 부족을 살리기 위해 도전하고 극복해나가는 당찬 모습을,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김옥빈은 자신을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권력을 갈망하게 된 욕망의 정치가 태일하 역으로 등장, 강렬한 연기를 펼치며 '아스달 연대기'를 이끈다.
여기에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김의성과 조성하,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박해준과 박병은 등 막강한 내공을 지닌 명품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폭발하는 연기 시너지가 '아스달 연대기'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다.
◆ "김원석 감독의 파격 비주얼, 신선한 영상미! 폭발하는 카타르시스"
'아스달 연대기'는 지금껏 볼 수 없던 '태고'라는 새로운 시대를 펼쳐냄에 있어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파격적인 비주얼과 웅장한 영상미를 예고하고 있다. 상상 속에서나 존재하던 태고의 모습을 실감나게 선사, 느껴보지 못했던 전율을 안기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고대 인류의 운명과 삶의 발자취들이 장엄하고 생동감 넘치게 그려지면서 새롭고 독창적인 스토리와 영상을 갈망하던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카타르시스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사 측은 "'아스달 연대기'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스토리 라인까지 상상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이라며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과 대한민국 최고 제작진이 만나 지금껏 만나보지 못한 신선한 감동을 안방극장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6월 1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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