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정해인, 티저 공개 / 사진: 티저 영상 캡처
'봄밤' 한지민과 정해인의 서로를 생각하며 밤을 지새운다.
16일(오늘)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측이 서로에 대한 상념에 사로잡힌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로, 잔잔한 일상을 뒤흔든 특별한 감정으로 인생의 변화를 겪을 두 남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멜로드라마의 거장 안판석 감독과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배우들 한지민과 정해인의 만남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70초 티저 영상은 극 중 이정인(한지민)과 유지호(정해인)의 잠 못 이루는 봄밤을 담고 있다. 각자의 공간에서 서로에게 들었던 말들을 떠올리며 고민에 빠져있어 애틋하고 아련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궁금했어요. 이정인이란 여자가 어떤 사람인지, 누군가 옆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도 한 번만, 한 번만 더, 그게 여기까지 왔네요"라며 담담하게 마음을 전하는 정해인의 목소리와 복잡한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는 한지민의 모습이 새롭게 찾아온 감정을 마주한 두 남녀의 설레는 긴장감을 실감 나게 표현한다.
과연 서로를 향한 생각으로 잠들지 못하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가슴 두근거리는 봄밤은 어떤 낭만을 담고 있을지, 오는 22일(수)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봄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봄밤
,
한지민
,
정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