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여진구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절대그이' 여진구가 '이미지 소비'에 대한 우려를 '도전'이라고 답했다.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장아미, 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와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SF인 '척'하는 요망한 로맨틱 멜로. 극 중 여진구는 미스터리 단체 '크로노스 헤븐'에 의해 개발된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영구)'을 연기한다.
'절대그이'는 작년에 촬영한 사전제작 드라마지만, 이번 5월에 편성됨에 따라, 여진구는 지난 3월 종영한 '왕이 된 남자'에 이어 바로 새로운 작품으로 복귀하는 듯 보인다. 게다가 여진구는 올 하반기에 방영되는 '호텔 델루나'에도 출연을 확정, 최근 촬영에 돌입한 만큼, 쉴 틈 없는 작품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여진구는 이와 관련해 "작년 여름에 '절대그이'를 촬영했는데, 여름이 다가오는 시기에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기대가 많이 되고 그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저도 한명의 시청자로서 다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하며, "오히려 올해 굉장히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한해라고 생각했다. '왕이 된 남자'부터 '절대그이', 그리고 '호텔델루나'까지 이미지 소비 보다는 저 스스로 많이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는 오늘(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