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청문회 등판 예고…'여의도 팩트 폭격기' 등극할까
기사입력 : 2019.05.14 오후 4:30
'국민여러분!' 최시원 청문회 출동 / 사진: KBS 제공

'국민여러분!' 최시원 청문회 출동 / 사진: KBS 제공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청문회에 등판한다.


14일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김민태) 측은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낸 최시원(양정국 역)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 과연 그가 '여의도 팩트 폭격기'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으로, 최시원은 국회의원이 된 사기꾼 '양정국'을 연기한다.


지난 방송에서 양정국은 자신을 찾아와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운 좋게도 정국이 잘 아는 사기 분야라 최선을 다해 민원을 처리했을 뿐이건만, 결과적으로 박후자(김민정)의 화를 돋우며, 대형 사건을 터뜨리게 된다. 사기 사건에서 뇌물을 받은게 밝혀져 전원 사퇴를 발표한 국회의원이 하필 박후자의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에 찬성표를 던질 인물들이었던 것.


박후자는 앞서 국회에 들어서는 양정국을 향해 "사기꾼인 게 들통 나면 안 되니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숨죽이고 있어라"라고 했지만, 요구에서 한참 벗어난 행보를 시작하고 말핬다. 민원을 받은 뒤, 김주명(김의성)을 찾아가 "박후자가 튀는 짓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거 해도 되요?"라고 조언을 구했던 만큼 결코 고의는 아니었지만, 박후자를 화나게 하기엔 충분했다.


이러한 상황 속 청문회에 참석한 정국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목이 쏠린 가운데,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서는 서원을 지역구의 국회의원 김남화(김민재)와 박후자, 그리고 양정국의 의미심장한 삼자대면이 포착됐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국에게 "청문회 때 조용히 넘어갈 것"을 요구한 것. 이에 양정국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14일) 밤 10시 방송.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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