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한예리,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서 시 낭송
기사입력 : 2019.05.10 오전 9:24
한예리,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초청 /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예리,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초청 / 사진: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녹두꽃' 한예리가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 참석한다.

오는 11일(토) 한예리가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열리는 제125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시를 낭송한다.


'다시 피는 녹두꽃, 희망의 새역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 천도교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천여 명이 참석한다. 한예리는 국가기념일로 제정 및 공포된 후 진행하는 첫 번째 기념식에서 민족시인 신동엽의 대서사시 '금강'의 일부를 낭독할 예정이다.

최근 한예리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형민,연출 신경수)에서 송자인 역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시 낭독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녹두꽃'에서 한예리는 냉철한 판단력과 카리스마로 전주 여각을 진두지휘하는 철의 여인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매주 금, 토 오후 10시 방송.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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