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2' 한선화, 시크함부터 귀여움까지…'츤데레 매력'
기사입력 : 2019.05.09 오후 4:30
'구해줘2' 한선화, 츤데레 매력으로 눈길 / 사진: OCN '구해줘2' 방송 캡처

'구해줘2' 한선화, 츤데레 매력으로 눈길 / 사진: OCN '구해줘2' 방송 캡처


'구해줘2' 한선화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구해줘2'에서 한선화는 민철(엄태구)의 첫사랑이자 읍내 카페 마담인 고마담 역을 맡아 츤데레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고마담(한선화)은 카페에서 쓸 얼음을 빌리러 고깃집에 갔다가 손님에게 오물로 봉변을 당한 영선(이솜)을 보고 흠칫 놀랐다. 이에 분노하는 영선을 향해 손님을 쫓아가거나 신고하면 너만 손해라며 곁에서 말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고마담은 같이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말 시키지 말라는 영선을 보고 "누가 뭐래?"라며 입을 삐죽거리거나 갈아입을 옷으로 일부러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가져다주는 등 의외의 귀여운 면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겉으로는 툭툭거리는 말투지만 영선을 은근히 챙기는 모습에서 츤데레 면모가 드러나 고마담이라는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한선화는 그동안 보여줬던 청순하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다져온 그가 '구해줘2'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한선화가 출연하는 OCN '구해줘2'는 오늘(9일) 밤 11시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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