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KBS2 '저스티스' 합류…손현주와 父子 케미 예고
기사입력 : 2019.05.07 오후 4:00
김희찬, '저스티스' 캐스팅 / 사진: 키이스트 제공

김희찬, '저스티스' 캐스팅 / 사진: 키이스트 제공


김희찬이 '저스티스'에 합류한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에서 김희찬이 극 중 손현주(송우용 역)의 아들 송대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마주치는 두 남자의 어두운 욕망과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2017년 인기리에 연재된 장호 작가의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송대진은 송우용이 목숨보다 아끼는 아들로, 누구보다 아버지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가슴 아파하는 인물. 김희찬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막강 존재감을 자랑하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또한 손현주와 함께 부자간의 애틋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2년 '도시의 밤', '동거' 등 다수의 독립영화를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온 김희찬은 2015년 드라마 '프로듀사'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치즈인더트랩', '자체발광 오피스', '학교2017', 영화 '글로리데이', '7월 7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듀사',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매력적인 동안 얼굴과 넉살 좋은 능청 매력으로 '新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학교2017'에서는 만년 2등 콤플렉스를 가진 악역을 맡아 못된 행동과 실감 나는 분노 연기로 주목받았다. 또한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광대들'에서는 세조(박희순)의 아들, 세자 역을 맡아 사극에 도전하는 등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존재감을 드러낸 김희찬이 '저스티스'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김희찬이 캐스팅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최진혁, 손현주, 나나, 박성훈 등이 출연하며, '단, 하나의 사랑'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저스티스 , 김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