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으른 로코' 개척 / 사진: tvN 제공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이 '으른 로코' 장르를 개척했다.
김재욱은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에서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영)의 까칠한 상사 라이언 역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욱은 특유의 섹시 매력에 본 적 없는 귀여움까지 더해 여심을 들썩이게 하는 '금사자' 캐릭터를 구축, '어른 로코'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김재욱의 눈빛 연기는 캐릭터의 서사를 완성하는 데 큰 몫을 했다. '엄지키스신', '상상키스신', '귓속말신' 등 섹시 텐션이 폭발하는 장면에서 김재욱은 특유의 나른한 섹시미를 뿜어내 여심을 자극했다. 또한, 극 중 해외입양아라는 과거사를 떠올릴 때면 아련하고 슬픔이 깃든 눈빛으로 애잔함을 자아내기도.
이처럼 김재욱의 눈빛은 때로는 야성미 넘치고 섹시한 금사자, 때론 보듬어 주고 싶은 아련한 금사자 등으로 표현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녀의 사생활' 속 김재욱은 잔망스러운 귀여움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 중 술에 취한 김재욱이 박민영에게 "비밀번호는 비밀"이라고 애교를 부리거나, 고난도 등업 문제를 맞히기 위해 정제원의 얼굴을 부여잡고 점을 찾기 위해 눈을 부릅뜨는 등 코믹한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여장'까지 도전하며 첫 로코 '그녀의 사생활'을 위해 열정을 쏟는 김재욱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매료하고 있다.
이처럼 '금사자 신드롬'이 안방극장에 상륙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꽉 잡고 있는 가운데, 오해 속에 엇갈린 박민영과 김재욱이 사랑을 확인하고 진짜 연애에 돌입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오는 8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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