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숙 작가X이민호, '더 킹:영원의 군주'서 만난다…'판타지 로맨스 결정판 예고'
기사입력 : 2019.05.07 오전 10:19
이민호, 김은숙 작가와 '더 킹 : 영원의 군주'서 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이민호, 김은숙 작가와 '더 킹 : 영원의 군주'서 재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가 만난다.

7일(오늘)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측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더 킹 : 영원의 군주' 제작과 이민호와의 재회를 공식화했다.

2020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하는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를 함께 하면서 감각적인 영상으로 주목받은 백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시크릿 가든', '도깨비'를 뛰어넘는 세련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더 킹 : 영원의 군주'가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달 소집해제한 이민호의 복귀작이라는 점이다.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입증한 이민호는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2017년 5월 입대라는 공백기를 맞이한 그는 소집해제 후 '더 킹 : 영원의 군주'를 통해 배우로서의 2막을 열게 됐다.

화앤담은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 인연이다. 그만큼 신뢰가 있는 배우이다.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배우 이민호의 모습을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킹 : 영원의 군주'는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작품은 신이 인간 세상에 풀어놓은 악마가 평행세계의 문을 열게 되고, ''나'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또 다른 세계의 '나'와 삶을 바꾸시겠습니까?'라는 악마의 질문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다룬다.

한편, 화앤담픽쳐스 측에 따르면 '더 킹 : 영원의 군주'의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미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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