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사생활' 박민영 패션 / 사진: tvN 제공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의 큐레이터 패션에 관심이 쏠린다.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 연출 홍종찬)에서 박민영은 5년 차 큐레이터와 덕력만렙 덕후라는 이중 매력을 오가는 성덕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디테일한 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성덕미의 패션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박민영이 선보인 큐레이터 패션이 직장인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등극한 것. 실제로 '그녀의 사생활 패션',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 패션', '성덕미 패션'에 대한 검색과 관심이 첫 방송부터 계속되고 있다.
박민영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맞게 단정하고, 신뢰감을 주면서도 활동성이 강조된 슈트 패션을 선보인다.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지만 화이트, 베이비핑크부터 진한 자주색과 녹색까지 과감한 색상으로 단아함과 강렬함을 모두 표현했다. 여기에 화려한 이어링, 길게 늘어지는 네크리스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이처럼 봄에 딱 어울리는 화사한 색감의 슈트는 스타일리시함과 활동성을 모두 고려하는 직장인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전 작품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원작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스커트와 블라우스로 일명 '김미소 룩'을 선사했던 박민영은 이번에는 과감하게 팬츠를 선택, 색다른 매력으로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준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드라마와 패션, 스타일까지 화제를 모으는 박민영이기에 '그녀의 사생활'에서 보여줄 활약에도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직장에선 완벽한 큐레이터지만 알고 보면 아이돌 덕후인 성덕미(박민분)가 까칠한 상사 라이언(김재욱)과 만나며 벌어지는 본격 덕질 로맨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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