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3' 이하나, 강권주 힌트 / 사진: OCN 제공
'보이스3' 이하나가 차분하고 단단한 카리스마의 '강센터'로 돌아온다.
오는 5월 11일(토) 첫 방송될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극본 마진원, 연출 남기훈)에서는 지난 시즌, 폭발사고로 생사를 알 수 없었던 강권주(이하나)가 돌아와 여전히 생명을 구하는 보이스 프로파일러로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다.
하지만, 강권주는 폭발사고 후유증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기는 변수가 생긴다. 이에 놀랐을 팬들을 위해 이하나가 직접 '보이스3', 그리고 강권주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하나는 "시즌이 더해질 때마다 시청자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기쁘다"며 "처음 '보이스'와 함께 했을 때 느꼈던 설렘은 지금도 여전하지만, 이제는 마치 친구처럼 편안하다"며 '보이스' 시리즈의 전편을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강권주에게 닥친 상황을 반복적으로 상상하고, 그 입장을 이해한 후 이를 토대로 연기한다"며 달라진 강권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보이스3'에서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는 것.
사고로 후유증이 생겼지만, 강권주는 강권주다. 이하나는 "강권주는 골든타임 속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집중력으로 차분하게 사건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라며 "무엇보다 그녀에겐 자신보다는 타인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운명 같다"는 힌트로 강권주가 여전히 생사를 오가는 골든타임의 현장에서 뜨거운 활약을 하고 있음을 예고했다.
또한, 이하나는 다시 만나게 된 도강우(이진욱) 형사와 골든타임팀 식구들에 대해서도 "늘 든든하고, 생각만 해도 안심이 되는 더할 나위 없는 동료들이자 형사님들"이라며 "여전히 만나면 너무 즐거워서 늘 할 말이 많아진다. '보이스' 덕분에 인연이 계속 진해지고 있다"며 화기애애한 현장 비하인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이스3'는 누군가의 생명을 간절하게 구하는 사건이 종료되면 평화로운 일상이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지난 시즌에서 던졌던 수많은 의문이 '보이스3'에서 어떻게 풀릴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여전히 뜨거운 골든타임팀의 이야기와 더불어 더욱 꽉 채워진 '보이스3'를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더욱 강력해진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는 오는 5월 11일(토)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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