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김예원, 코믹 케미 발산 / 사진: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으라차차 와이키키2' 신현수가 퀴즈왕에 도전한다.
23일(오늘)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에서는 기봉(신현수)이 퀴즈쇼 도전에 나선 가운데, 전국 아이들의 대스타로 거듭난 준기(이이경)와 현상 수배범을 잡으러 나선 유리(김예원)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극 중 순수남 기봉(신현수)과 왕언니 유리(김예원)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쫀쫀한 '코믹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야구선수도, 시인의 꿈도 모두 접은 기봉은 취업 준비를 위해 난생처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게 됐다. 하지만 서류 곳곳에 드러난 무식함의 흔적은 유리의 화만 돋울 뿐이었다. 세상 천진난만한 얼굴로 환장의 속담풀이 퍼레이드를 펼치는 기봉과 그에 열 올리는 유리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뜨거운 학구열을 불태우는 기봉과 유리의 특별과외 현장이 담겨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열공' 모드에 돌입한 기봉과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 유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손에 들린 '상식대백과사전'과 기봉을 바라보는 유리의 못마땅한 표정도 눈길을 끈다.
이런 유리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집을 베개 삼아 잠든 '열등생' 기봉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특별과외에 나선 이유는 바로 퀴즈쇼 도전 때문. 이어진 사진 속 '생방송 도전! 퀴즈왕' 무대에 오른 기봉의 위풍당당한 포즈와 그의 활약(?)에 토끼 눈이 된 유리의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 제작진은 "퀴즈왕 도전에 나선 기봉과 유리가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 달라"며 "뭉쳤다 하면 예측 불가한 웃음 폭탄을 날리는 신현수, 김예원의 강력한 코믹 시너지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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