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송영규-고규필-노수산나, '검법남녀 시즌2' 출연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가 '검법남녀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6월 3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 연출 노도철)는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진이 모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검법남녀 시즌2'는 까칠 법의학자와 열혈 신참 검사, 베테랑 검사의 리얼한 공조를 다룬 드라마로, 시즌2에서는 시즌1의 엔딩을 장식했던 '오만상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국과수와 동부지검이 다시 한번 조우할 예정이다.
특히 시즌1의 주역이었던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국과수의 신스틸러 군단인 주진모, 송영규, 고규필, 노수산나까지 연이어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극 중 주진모는 삭막한 국과수에 한 줄기 개그를 선사하는 '닥터 아재킹' 박중호 역을 맡아 백범(정재영)과는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송영규는 법의관 마도남으로 분해 백범과 대립 각을 세운다.
그뿐만 아니라 장성주 역을 맡은 고규필과 한수연 역의 노수산나는 법의조사관으로 분해 백범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전망이다. 이처럼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특급 조연들의 연기 호흡을 통해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노도철 PD는 "'검법남녀 시즌1'에 등장했던 국과수 신스틸러 군단이 시즌2에도 출연하면서 색다른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의 캐릭터들이 시즌1과 다르게 시즌2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지난 13일 '검법남녀'의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 드라마 시리즈 부문 금상 수상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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