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잇' 나나,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 호평…'깊이 더한 열연'
기사입력 : 2019.04.22 오전 9:49
'킬잇' 나나, 불굴의 의지 담긴 액션 신 호평 / 사진: OCN '킬잇' 방송 캡처

'킬잇' 나나, 불굴의 의지 담긴 액션 신 호평 / 사진: OCN '킬잇' 방송 캡처


'킬잇' 나나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킬잇'에서 엘리트 형사 '도현진' 역을 맡은 배우 나나가 촘촘하게 얽힌 사건들을 풀어나가며 흥미진진한 전개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현진은 세한 FT 그룹의 회장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도재환(정해균)과 한솔 보육원이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고, 사라진 아이들 명단과 어린아이 크기의 백골 사체의 비밀을 찾기 위해 그를 쫓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현진은 실종된 윤지혜(옥고운)를 추적하기 위해 찾아간 현장에서 의문의 남자들에게 습격당했고, 자신을 구하려다 위기에 처한 김수현(장기용)을 대신해 흉기에 맞아 상처를 입었다.

팔에 깁스를 한 채 불굴의 의지로 수사에 나선 도현진은 "윤지혜를 찾고 싶으면 도 회장의 행적을 찾아야 해요"라는 말을 떠올렸다. 이후 도재환의 차를 의도적으로 들이받았고 바꿔치기한 블랙박스 USB를 조사,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블랙박스 영상을 조사하던 의순은 "도재환 회장님 블랙박스에서 되게 이상한 영상 하나 나왔어요"라며 하나의 영상을 도현진에게 전달했다. 그 속에는 도재환과 별장 근처에서 대치하고 있는 김수현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이어 둘 사이의 관계를 알게 된 후 충격에 휩싸인 도현진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나나는 사건을 수사하며 자신의 어릴 적 친구이자 킬러인 장기용의 정체를 부정하려 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들을 구하려는 모습과 사건의 핵심 인물이자 자신의 아버지에게 담담하게 속마음을 털어 놓는 장면에서는 진심 어린 연기가 더해져 극의 흡인력을 더했다.

한편, 나나가 출연하는 드라마 '킬잇'은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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