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베로니카 박, 사이다 화법+화려한 비주얼에 끌려"
기사입력 : 2019.04.17 오후 5:50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재벌집 딸로 변신 / 사진: SBS 제공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 재벌집 딸로 변신 / 사진: SBS 제공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이 재벌집 딸로 변신했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에서 김재경은 파크 그룹 상속녀로 금수저지만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능력을 갖춘 '베로니카 박'을 연기한다. 직설적인 감정 표현에도 밉지 않은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재경은 "베로니카 박 역할이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끌리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톡톡 쏘는 사이다 같은 화법과 매력, 화려한 비주얼 등이 가장 큰 매력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김재경은 푼수미(美) 가득하고 필터링 없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는 베로니카 박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그 자체인 베로니카 박을 표현하기 위해 김재경은 "의상 콘셉트를 잡을 때 '제 쇼핑패턴과 반대로 가자'고 생각했다"며 패션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음을 전했다. "평소엔 다른 아이템들과 매치가 잘 되는 옷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재력이 넘치고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는 베로니카 박은 실용성이나 유용성에 관련한 고민은 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평생 딱 한 번 입고 다시는 입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로 꾸민 '투머치 콘셉트'로 방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베로니카 박의 화려한 비주얼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김재경은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도 반지에 가장 힘을 주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열 손가락에 낀 반지에 집안 재력의 비밀(?)이 숨어있다고 해 과연 베로니카 박에게 반지는 무슨 의미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문제적 보스 도민익(김영광)과 이중생활 비서 정갈희(진기주)의 아슬아슬하고 새콤달콤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는 5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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