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저스티스' 캐스팅 / 사진: BH 제공
'저스티스'에 박성훈이 캐스팅되며, 막강한 주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1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측은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성훈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여배우 연쇄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스릴러.
극 중 박성훈은 소탈하고 친숙한 대기업 부회장 탁수호 역을 맡는다. 대한민국 재계 10위권에 속하는 정진그룹의 실질적 오너인 그는 재벌 2세라고는 느껴지지 않을 만큼 소박하고 건실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호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그 반듯한 행동 뒤에 숨겨진 진짜 속내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베일에 싸인 인물 탁수호는 서연아, 이태경과 악연으로 엮이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해 박성훈은 '하나뿐인 내편', '흑기사'를 통해 K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특히 '하나뿐인 내편'에서 국민 사위 '장고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하게 쌓아온 박성훈의 연기 내공이 '저스티스' 탁수호 캐릭터를 만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매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박성훈이 '저스티스'를 통해 최진혁, 손현주, 나나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막강한 주연 라인업이 구축된 것"이라며 "오는 7월, 욕망이 점철된 인물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분들을 찾아갈 '저스티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는 오는 7월 중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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