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남궁민, 최강의 '원팀' 구성…김병철 향한 반격 예고
기사입력 : 2019.04.09 오후 1:25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반격 예고 / 사진: 지담 제공

'닥터프리즈너' 남궁민 반격 예고 / 사진: 지담 제공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짜릿한 사이다 반격이 예고됐다.


9일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극본 박계옥, 연출 황인혁·송민엽) 측은 남궁민을 비롯해 김정난, 이민영, 강신일이 결연한 태도로 작전 회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로, 지난 4일 방송에서 나이제(남궁민)는 김석우(이주승)의 구속집행정지를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한소금(권나라)이 치명상을 입게된 배후에 선민식(김병철)이 있음을 알아챘다.


이에 방송 말미 온 몸이 피로 물든 나이제가 선민식을 향해 "이제부터 어떻게 이기는 지 보여줄게"라고 섬뜩한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에서는 그가 어떤 통쾌한 반격을 가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증시켰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나이제와 함께 선민식을 잡기위한 작전 회의를 하고 있는 오정희(김정난), 김상춘(강신일), 복혜수(이민영)의 모습이다. 앞서 나이제의 도움을 받아 형집행정지로 풀려난 재벌가 사모님 오정희는 자신의 부와 권력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력으로, 위기에 빠진 나이제 대신 스스로 칼에 찔려 태강병원에 입원중인 김상춘은 교소소 내 재소자들을 장악하고 있는 조폭 보스의 카리스마로 나이제를 돕고 있었던 상황.


여기에 누구보다 서서울교도소 의료과의 내부 사정을 꿰뚫고 있는 약제사 복혜수까지 합류하면서 최강의 원팀이 완성돼 이번에는 선민식을 궁지로 몰아넣는 역 토끼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화이트보드 위에 적혀 있는 복잡한 작전계획을 설명하는 나이제의 표정에는 이제 더이상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희생시키지 않겠다는 비장감마저 감돌고 있어 거침없는 사이다 반격이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김병철을 노리는 남궁민, 김정난, 이민영, 강신일의 짜릿한 사이다 반격이 초읽기에 들어간 KBS 2TV '닥터 프리즈너'는 오는 10일(수) 밤 10시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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