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류덕환 "'생각보다 커보이는 배우'로 불리고 싶어"
기사입력 : 2019.04.08 오후 4:48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제작발표회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류덕환이 새로운 수식어를 탄생시켰다.

8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체육교사 출신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

극 중 류덕환은 명성그룹 법무팀 변호사이자 한마음재단의 새 이사장 우도하로 분한다. 우도하는 잘생기고 머리까지 좋은 야망남이지만, '잘난 부모'가 없어 신분 상승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디에서 속하지 못하는 외로운 삶 때문에 모든 상황을 갖고 노는 브레인 기획자로 활약한다.

그간 신의 퀴즈 등 장르물을 통해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 류덕환. 그는 "제 이름에 그런 신뢰가 있는 줄 몰랐다. 우선 '믿보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생각보다 커보이는 배우'('생커배')라는 명칭을 갖고 싶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오늘(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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