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여러분' 최시원 이유영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국민 여러분!' 이유영이 최시원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1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 이유영이 맡은 김미영은 어릴 적 만난 형사 김경애에게 감회를 받아 형사가 된 인물로, 양정국(최시원)에게 형사라는 사실을 숨기고 연애를 하고, 결혼하게 된다.
서로에 대한 호흡을 묻자 최시원은 "갑과 을의 관계가 확실한 부부라서 케미는 나름 좋았던 것 같다. 잘 담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고, 이유영 역시 "결혼을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현실 부부의 모습을 잘 연기하고 싶었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최시원 오빠가 잘 맞춰줘서 '을'이 되어주니까 연기하기 많이 편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의성은 "키스신이 많았다고 하는데?"라며 두 사람에게 질문을 던졌고, 최시원은 "보통의 부부들과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한편 대국민 사기극을 예고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은 오늘(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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