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 "기존 첫사랑 틀을 뛰어넘는 캐릭터"
기사입력 : 2019.03.25 오후 4:32
'으라차차와이키키2' 문가영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으라차차와이키키2' 문가영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이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


25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극본 김기호·송지은·송미소·서동범, 연출 이창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 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든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 극 중 문가영은 고등학교 시절 독보적인 미모를 과시하며 세 남자(이이경, 김선호, 신현수)의 첫사랑이 된 한수연을 연기한다.


그는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 세상 물정도 모르고, 끈기도 없는 철부지다. 결혼식 당일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하게 되는 상황 속, 하필 이준기(이이경)를 만나 '와이키키'에서 험난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문가영은 "수연이 캐릭터가 '첫사랑'이라고 하니까 첫사랑 캐릭터라는 틀 안에서 기대감과 걱정이 있으실 것 같다"면서 "그러한 것들을 뛰어넘는, 첫사랑 캐릭터의 또 다른 면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이창민 감독 역시 "평소 이미지를 잘 몰랐지만, 처음 생각보다 많이 놀라게 한 친구는 문가영 씨"라며 "생각보다 연기를 더 잘해서 놀랐다. 방송을 보면 제가 한 이야기를 알 수 있으실 것 같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오늘(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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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으라차차와이키키2 , 제작발표회 , 문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