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2AM 정진운·빅스 엔, 오늘(4일) 입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그룹 샤이니 키와 2AM 정진운, 빅스 엔이 오늘(4일) 논산 훈련소를 통해 입대했다. 입대에 앞서 SNS를 통해 인사를 전한 세 사람은 훈련소에서도 팬들과 짧은 만남을 가졌다.
이날 키는 후드 티를 입고 등장해 팬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엔은 차량에 탄 채로 팬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정진운은 짧은 머리가 어색한 듯 연신 머리를 만지면서도 이내 늠름한 모습으로 경례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빅스 엔, 샤이니 키, 2AM 정진운 / 사진: 엔, 키, 정진운 인스타그램
앞서 샤이니 키(29·김기범)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분과 나눴던 소중한 추억들과 기억들은 제가 흐트러지지 않고 같은 곳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한 번도 긴 공백을 가져본 적 없는 저는 4일 입대를 명 받아 당분간 여러분께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됐다. 많이 서운하고 섭섭하시겠지만, 저도 걱정 없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고 적었다.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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