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나 봄' 이유리X엄지원, 원래 몸 되찾을까…2막 관전 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 2019.02.27 오후 1:30
'봄이 오나 봄' 2막 관전 포인트 셋 공개 / 사진: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봄이 오나 봄' 2막 관전 포인트 셋 공개 / 사진: MBC '봄이 오나 봄' 방송 캡처


'봄이 오나 봄'이 2막에 접어들었다.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극본 이혜선, 연출 김상호)이 매회 유쾌하고 즐거운 장면들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후반부 관전 포인트 세가지를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 서로의 성격에 영향을 받게 된 김보미와 이봄!

극 중 평기자부터 시작해 메인뉴스 앵커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능력이 출중하고 당당한 성격을 가진 김보미(이유리)와 전직 인기 배우 출신이자 국회의원 사모님으로 살아가는 이봄(엄지원)은 극과 극의 성격만큼이나 정 반대의 삶을 살고 있다.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우연한 계기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김보미의 자기중심적인 성격에 영향을 받은 이봄은 남편에게 당당하게 이혼을 요구하거나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선사했다. 반대로 이봄의 영향을 받은 김보미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가 후반부의 관전 포인트다.

◆ 체인지 비밀을 알게 된 이형석의 앞날은?

지난 방송에서 이형석(이종혁)은 자신밖에 모르던 김보미가 뉴스 도중 눈물을 흘리는 것에 의아함을 품었다, 마침 자신의 눈 앞에서 이봄이 김보미로 변하는 모습을 목격해 충격에 휍싸였다. 또한 형석이 취재 중이던 사건을 두고 다른 말을 하는 김보미를 지켜보며 체인지의 비밀을 눈치챘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형석이 체인지의 비밀을 눈치챘다는 사실을 이봄만 알고 있는 상황.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서 평소 형석과 앙숙케미를 보여준 김보미가 이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어떤 코믹하고 극적인 장면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 봄일의 체인지 물약 제조 성공 여부!

극 중 김보미와 이봄은 봄삼(안세하)의 계략으로 의도치 않게 체인지 물약을 마시게 됐고, 이로 인해 두 사람의 몸이 바뀌게 되면서 여러 코믹한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변화된 자신의 삶을 원래대로 돌려 놓기 위해 체인지 약물의 부작용이었던 뇌종양까지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체인지의 저주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이에 약을 제조했던 봄일(김남희)과 약을 먹였던 봄삼이 다시 한번 체인지 약물을 제조했다. 결국 지난 주 방송 말미, 김보미와 이봄이 마셨던 파란색과 붉은색 물약을 만드는 데 성공한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과연 이 물약이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올 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앞으로 진행될 내용에 귀추가 주목된다.

'봄이 오나 봄' 측은 "그 동안 '봄이 오나 봄'은 캐릭터들의 케미와 예측불가한 스토리로 유쾌하고 즐거운 장면들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도했다. '봄이 오나 봄'이 후반부에 접어든 상태에서 두 주인공이 원래 몸을 되찾고 어떤 성격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남은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반부에 접어들며 더욱 깊어진 전개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은 오늘(27일) 밤 10시 19, 20회가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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