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폭의 그림"…'왕이 된 남자' 여진구·이세영, 애틋한 눈 맞춤 포착
기사입력 : 2019.02.25 오후 5:11
여진구-이세영, 애틋한 바다 여행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여진구-이세영, 애틋한 바다 여행 스틸 공개 / 사진: tvN 제공


여진구와이세영이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자태를 선보였다.

25일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극본 김선덕, 연출 김희원) 측이 애틋한 모습의 '하소커플' 여진구(하선 역)-이세영(유소운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여진구와 이세영은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배경으로 아련한 눈맞춤을 하고 있다. 바다색을 닮은 여진구의 두루마기와 이세영의 꽃분홍 치마저고리가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자태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더욱이 이세영의 손을 다정히 잡는 여진구의 그윽한 눈빛, 그런 여진구를 애정 어린 눈으로 바라보는 이세영의 모습은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공개된 스틸은 경상남도 거제시에 위치한 신선대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왕이 된 남자'는 합천 황매산, 칠곡 팔공산 가산바위, 안면도 기지포 해수욕장 등 전국 팔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영상에 담아내며 풍부한 미장센으로 호평을 얻어왔다. 이에 또 한 번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을 만족시킬 '왕이 된 남자'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왕이 된 남자' 13회에서는 소운이 그동안 음용해온 백화차가 불임을 유발하는 차였으며 그 배후가 대비(장영남)였음이 밝혀졌다. 이에 낙심한 소운은 하선의 품에 안겨 서럽게 눈물을 쏟아내 안방극장을 울렸다. 나아가 격분한 하선이 대비를 폐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황이 펼쳐지며 바람 잘 날 없는 하선-소운이 비단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5일) 밤 9시 30분에 14회 방송.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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