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 인터뷰 공개 / 사진: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제공
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이 특급 활약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측은 14일 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3인 3색 케미 유발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음은 전현무, 유병재, 다니엘 린데만의 인터뷰 전문.
Q.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 합류하게 된 소감 및 각오
전현무: 역사를 재미있게 대중화하는 작업에 늘 관심이 많았는데 설민석 선생님과 의외의 케미를 발견했다. '현무 예능'의 또 다른 활로를 개척한 느낌이다.
유병재: 시즌1 때에는 반고정이었는데,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무한한 감사함을 느낀다.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들을 배움에 있어 부족한 사람으로 불러주신 것 같다. 열심히 보고 배우며 시청자분들께 우리를 나누고 있는 선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고 싶다.
다니엘 린데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다. 취지가 정말 훌륭한 방송이라서 꼭 같이하고 싶었고 이번엔 다른 멤버들로 구성된 촬영인 만큼 또 색다른 분위기였다. 많이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
Q. 연예계 대표 뇌섹남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어떤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인가?
전현무: 기본적으로 문제적 남자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주입식 교육의 가장 큰 피해자이자 수혜자로서 뇌리에 남아있는 화두를 던지며 다시 배워나가는 시청자 눈높이 진행이 될 것 같다.
Q.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첫 촬영은 어땠는지?
전현무: 일단 처음부터 멤버들 간의 케미가 좋아 놀랐다. 이 멤버로 다른 예능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문근영은 겸손하고 수줍어하면서도 할 말을 다 하고 다니엘은 웬만한 한국 사람보다 한국 역사와 세계사를 꿰뚫고 있어 독일 설민석 느낌이다.
유병재는 늘 뇌섹남이자 상황 상황에 맞는 기지를 보여주고, 설민석 선생은 올해 연예대상 신인상을 줘도 아깝지 않을 방송 감각과 예능감을 갖추고 있다. 예능을 많이 한 나보다 분량 걱정과 방송 그림 걱정을 많이 하고, 최종 편집된 방송분도 녹화하는 도중 떠올리는 감각 덕에 '선을 넘는 녀석들 CP'라는 별명을 얻었다. 감 좋은 CP와 같이 촬영하는 기분이다.
Q.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가?
유병재: 프로그램 특성상 시즌 1 때에도 촬영 전에 공부를 열심히 해갔지만 시즌 1이 수험생의 마음이었다면, 이번엔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국민의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다.
Q. '선을 넘는 녀석들'의 대표 케미 요정이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누구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 것인가?
유병재: 근영 누나와는 알콩달콩 남매 케미를, 현무 형과는 주입식 교육의 표본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
Q.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어떤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유병재: 침략도 많고 한도 많았던 한반도, 지금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 살고 있는 모든 국민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Q. 시즌 1에서 '프랑스-독일 편'에 참여해 한국사 지식을 보여줬다. 설민석에게 스카우트 제안까지 받았었는데, 이번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 그 실력을 다시 볼 수 있는가?
다니엘 린데만: 저보다도 유병재의 지식 폭탄을 보실 수 있다.
Q.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촬영 중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다니엘 린데만: 매번 너무 다른 느낌이었다. 매번 촬영하면서 아주 충격적인 사실들을 알게 됐는데 방송으로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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