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해치' 정일우가 동시간대 경쟁작 '아이템'을 언급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SBS '해치'는 MBC '아이템'과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정일우는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동시간대에 시작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주지훈 선배님의 팬이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진세연과 '고품격 짝사랑'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촬영했는데, 오랜만에 연락을 해서 서로 응원을 해줬다"며 "'해치'도 좋은 작품이 되겠지만, '아이템' 역시 좋은 작품이면 좋을 것 같다. 선의의 경쟁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박훈)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오늘(11일) 밤 10시 첫 방송.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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