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 정보석과 첫 만남부터 욕배틀…불꽃 튀는 '신경전'
기사입력 : 2019.02.08 오후 5:10
'막영애17' 첫회 스틸컷 / 사진: tvN 제공

'막영애17' 첫회 스틸컷 / 사진: tvN 제공


'막돼먹은 영애씨17' 김현숙과 정보석이 첫 만남부터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오늘(8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연출 한상재, 이하 '막영애17') 측은 김현숙과 정보석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더욱 강력한 꿀조합과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17번째 시즌에서는 짠내 나는 노처녀 시절을 지나 결혼에 성공한 영애가 '맘영애'로 돌아와 인생 2라운드를 시작한다. 팍팍한 현실과 세상의 편견에 맞서 화끈한 반격을 멈추지 않았던 영애가 워킹맘으로 돌아와 선보일 육아활투극은 어떤 사이다 웃음과 공감을 저격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사진은 꿀벌이를 안고 오랜만에 상경한 영애(김현숙)와 지독한 악연으로 꼬여버린 정보석(정보석)의 첫 만남을 담았다. 무슨 일인지 헐레벌떡 자신을 쫓아와 꼰대력을 높이는 정보석에게 황당한 표정을 짓는 영애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정보석이 낙원사의 새로운 사장인지 알 길 없는 영애. 이어진 사진 속 택시 창문 너머 정보석에게 불을 내뿜는 영애의 모습이 사이다 웃음을 유발한다. 첫 만남부터 폭풍 '욕배틀'까지 벌이며 으르렁거리는 영애와 보석이 낙원사에서 재회해 펼치는 앙숙 케미가 벌써부터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새롭게 합류한 정보석은 뭐든지 '빨리빨리'를 외치는 세상 급한 성격의 낙원사 사장 '보석'으로 분해 진지와 코믹을 오가는 하드캐리 연기 변신에 나선다. 비범한 아우라를 뽐내며 낙원사를 뒤흔들 보석과 우여곡절 끝에 낙원사로 복귀한 오피스마마 영애씨가 보여줄 불꽃 튀는 신경전이 '핵꿀잼'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막영애17' 제작진은 "'맘영애'로 돌아온 영애 앞에 새로운 강적 정보석이 등장한다. 워킹맘이 된 영애를 살 떨리게 만드는 낙원사의 새로운 사장 정보석의 활약이 새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 두 사람의 앙숙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오피스 마마'를 선언한 영애의 성장기는 물론, 여전히 바람 잘 날 없는 낙원사 식구들이 펼쳐낼 다이내믹한 오피스 코미디는 변함없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4월 첫선을 보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12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고군분투와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한편 '맘영애'표 화끈한 육아활투극이 기대를 모으는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은 오늘 밤(8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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