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 인천국제공항 홍보대사 임명 / 사진: 킹콩by스타쉽 제공
채수빈이 인천국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늘(31일) 오전 9시 30분 공항공사 동관 강당에서 열린 공항공사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 채수빈이 이제훈과 함께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는 인천공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SBS '여우각시별'의 실제 주인공인 채수빈, 이제훈이 인천공항의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며 큰 의미를 더하고 있는 것.
지난 해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채수빈은 여객서비스팀 신입사원 한여름 역으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뿜어내며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연말 SBS 연기대상에서 월화드라마 부분 여자 연기 우수상을 수상하며 20대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드라마 여우각시별을 통해 인천공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배우 이제훈씨와 채수빈씨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올해가 공항공사 창립 20주년을 맞은 해인만큼 인천공항과 공사 브랜드 가치를 빛내고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빈은 위촉식에 참석하여 "드라마에 이어 다시 인천공항에 오니 기분이 새롭고 반갑다. 인천공항에 대한 애정이 많이 생긴 것 같다. 홍보대사를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홍보대사로서 당찬 포부를 전했다.
채수빈은 이제훈과 함께 향후 3년간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국내외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올해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창립20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홍보활동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김연아, 배우 송중기,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션, SNS 스타견 달리 등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위촉되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채수빈은 오는 3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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