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주지훈, 신린아와 애틋한 풍등 날리기 포착
기사입력 : 2019.01.31 오후 1:50
'아이템' 주지훈-신린아 풍등 날리기 / 사진: MBC 제공

'아이템' 주지훈-신린아 풍등 날리기 / 사진: MBC 제공


'아이템 주지훈이 신린아 앞에서 카리스마를 '봉인해제'했다.


오는 2월 1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 측은 31일 특별한 케미를 발산하는 주지훈과 신린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템'은 꼴통 검사 강곤(주지훈)과 프로파일러 신소영(진세연)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드라마.


절대 권력에게 모두가 고개를 숙일 때 묵묵히 검사 선서를 읊어주는 일명 '꼴통 검사' 강곤 역의 주지훈은 정의롭고 뜨거운 가슴과 부드러운 외모 속에 강인함이 강렬하게 느껴지는 인물이다.


주지훈이 맡은 강곤이 검사 카리스마가 유일하게 봉인해제 되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조카 강다인(신린아)과 함께 할 때다. 다인은 사려 깊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10살 소녀.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삼촌과 살게 됐고, 강곤은 그런 조카를 목숨보다 소중히 여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은 한밤중 정자 아래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의 훈훈함을 고스란히 전한다. 풍등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무언가를 소중히 쓰고 있는 다인과, 그런 조카를 따뜻하게 지켜보고 있는 강곤. 하늘에 띄워진 풍등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엔 간절함이 담겨있다. 이들이 이토록 바라는 소원은 과연 무엇일까.


제작진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전개되는 긴박함 속에서, 강곤과 다인은 삼촌과 조카의 각별한 가족애를 전할 예정이다. 삼촌과 조카의 애틋한 사연, 그로 인해 지키고 싶어 하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지켜봐달라"며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작품에 대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은 '나쁜 형사'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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