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신성록, 사랑에 빠진 황제 캐릭터 완벽 소화…'몰입갑↑'
기사입력 : 2019.01.25 오후 2:57
신성록, 깊어진 내면 연기 / 사진: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신성록, 깊어진 내면 연기 / 사진: 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섬세해진 감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현재 대한민국이 아닌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황실 로맨스 스릴러'드라마로, 배우 신성록이 황제 이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이혁(신성록)은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주위를 맴돌며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황후의 본가에까지 찾아가 집착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사랑에 눈 먼 황제 이혁의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절절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혁이 오써니 몰래 다가가 백허그를 하려다 호신술로 엎어치기 당해 넘어지는 장면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혁은 일으켜 세워달라 손을 뻗었고, 얼굴을 찌푸린 채로 일으켜 세워주는 오써니에 상관하지 않는다는 듯 애틋한 눈빛을 보냈다.

또한, 태후(신은경)의 계략으로 인해 죽음에 이를뻔한 오써니와 나왕식을 구해준 이혁은 태후와 대립각을 세우며 카리스마를 발산, 극 분위기를 압도했다. 이혁은 위험에서 벗어난 오써니에게 외면당해 상처받은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신성록은 황후 오써니를 향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하는 연기는 물론 강렬한 연기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신성록이 출연하는 SBS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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