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황광희 "요즘 예능 옛날이랑 달라…왜 이렇게 머리 쓰나"
기사입력 : 2019.01.25 오후 1:08
황광희, '놀라운 토요일' 출연 / 사진: tvN 제공

황광희, '놀라운 토요일' 출연 / 사진: tvN 제공


'놀라운 토요일' 황광희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인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 황광희와 남창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황광희는 "여러분들께 큰 웃음 드리려고 나왔다"며 분위기를 달궜다. 남창희는 "'놀라운 토요일' 출연을 망설였다"며 그 이유로 "톱스타를 보면 울렁거리는 톱스타 울렁증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황광희가 "나는 스타 아니냐"고 물었고, 남창희는 "거품이 걷혀봐야 알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황광희도 "여기서 동엽이형 빼고는 다 톱스타가 아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멤버들 사이에서 일대 소란이 일며 스튜디오가 난장판이 됐다는 전언.

받아쓰기가 본격 시작된 뒤에도 황광희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이 노래 가사를 맞히기 위해 심사숙고하자 그는 "요즘 예능은 왜 이렇게 머리를 써야해요? 옛날이랑 다르네요"라고 불평을 토로했다. 하지만 적응을 마친 황광희는 이날 미션곡을 부른 사람이 지드래곤이라는 소식을 듣자 "지용이 노래를 많이 알고 있다. 거저 주는 것 아니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이날 촬영 이후 한턱을 내기로 한 박나래는 멤버들의 배를 미리 불리기 위해 열정적으로 받아쓰기에 임했다. 그는 "두 라운드 모두 한번만에 맞혀야 한다"는 박나래와 "소고기를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보여드리겠다"는 문세윤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실제로 이날 박나래는 위기의 순간마다 돌파구를 제시하며 톡톡히 미션 성공에 기여했다는 후문. 박나래뿐만 아니라 신동엽도 정답에 가장 근접한 멤버로 꼽히는 등 유례없는 활약으로 흥미진진함을 자아냈다.

한편, 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 속 인기 코너인 '도레미 마켓'에서는 신동엽, 박나래, 혜리, 문세윤, 키, 김동현, 한해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오는 26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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