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정일우·권율, 조선 역사상 다시 없을 브로맨스 예고
기사입력 : 2019.01.24 오후 1:10
'해치' 정일우-권율 스틸컷 / 사진: SBS 제공

'해치' 정일우-권율 스틸컷 / 사진: SBS 제공


'해치' 정일우와 권율이 특별한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는 2월 11일(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는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자(정일우 가 펼치는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방송을 앞두고 '해치' 측은 정일우-권율이 보는 이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드는, 전무후무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대과를 치르고 있는 정일우-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세상만사 귀찮은 듯 심드렁한 표정의 정일우와 달리 권율은 긴장과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등 두 사람의 대조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권율이 궁금증 어린 눈빛으로 정일우의 시험지를 은근슬쩍 훔쳐보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으로 전무후무한 의형제 커플을 이뤄낼 '청년 영조' 정일우-'박문수' 권율의 판타스틱한 하모니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정일우는 극 중 무수리 몸에서 태어난 반천반귀(半賎半貴) 왕자로 왕이 되어서는 안 되는 문제적 왕세제 '연잉군 이금' 역을, 권율은 정일우를 왕으로 세우는 킹 메이커이자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훗날 피보다 더 진한 우정을 나누는 의형제 케미로 '조선 강탈'을 예고하고 있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일우-권율은 카리스마-코믹이라는 극과 극 자태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며 "조선 역사상 다시 없을 브로맨스로 '해치'를 이끌어갈 두 사람의 첫 만남과 함께 첫 만남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이들이 추후 어떤 관계를 형성해나갈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복수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오는 2월 1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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