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전현무X설민석X문근영, 한반도편에서 만난다…2월 16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19.01.23 오전 10:05
전현무-설민석-문근영,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 출연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전현무-설민석-문근영,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 출연 / 사진: 각 소속사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이 돌아온다.

23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 측이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이 현재 방영 중인 '언더 나인틴' 후속으로 다음 달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편'은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현재의 대한민국을 둘러싼 선들이 생기게 되기까지의 배경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의 시작을 준비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를 담는다.

출연진 라인업에는 방송인 전현무, 역사 강사 설민석, 배우 문근영, 방송인 다니엘 린덴만, 유병재가 낙점됐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믿고 보는 MC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역사의 한 장면에서 펼쳐지는 그의 특별한 입담과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빼어난 연기력을 갖추고 기부 등 의식 있는 행보로 '개념 배우'로 불리는 문근영의 가세도 눈길을 끈다.

특히, 대한민국 강의 넘버원이자 '역사 강의의 신'으로 불리는 설민석이 한국사 이야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며, 통일 선배인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반전 브레인의 소유자인 케미 요정 유병재가 합류해 이번 여행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첫 촬영 후 "전현무, 설민석, 문근영 멤버 셋의 케미가 굉장하다. 기대해달라"면서 "특히 문근영의 경우 다양한 사극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익 힐링 예능'을 자처하는 '선을 넘는 녀석들'은 인접한 두 나라의 국경을 넘는다는 과감하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시작해 세계 곳곳의 역사, 문화, 예술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탐사 예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단순한 여행 프로그램이 아니라 역사와 사회문화를 꿰뚫어보는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탐사 예능이란 장르를 개척했다.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한반도의 선을 찾아가는 특급 행보를 마련한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은 오는 2월 16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첫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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