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21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이정효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 김태우, 김유미가 참석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이나영이 9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나영은 "1회, 2회 대본을 봤는데 그 안에 굉장히 많은 것들이 담겨있고 굉장히 잘 짜여있었다. 캐릭터가 다 살아있는 느낌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작품은 안 하면 안되겠다는 욕심이 생겼는데, 이정효 감독님과 정현정 작가님을 만나고 신뢰가 갔다. 다 같이 잘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이나영은 오랜만에 복귀하는 것과 관련, 남편 원빈의 응원은 없었냐는 질문에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오는 26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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