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주지훈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킹덤' 주지훈이 넷플릭스 서비스에 대한 장점을 밝혔다.

21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신작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배두나, 주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훈은 '킹덤'의 차별점에 대해 "엄청난 스타 배우들과 함께 하고 있지만, 스타를 기용하거나 강조해서 이득이나 반사 이익을 얻겠다는 느낌이 없고, 각자 역할에 맞게 캐스팅했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역할만 충분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문화권에서 예민한 이슈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들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나라마다 금기시되거나 그러한 것들이 있는데, 한국 안에서 작품을 하는 것과 달리 여러 나라의 문화권에 오픈이 되기 때문에 자유롭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25일 전세계 동시 공개.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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