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김유정 다채로운 매력 발산 / 사진: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방송 캡처
'일뜨청' 김유정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월화극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11회에서 오솔(김유정)은 선결(윤균상)의 입주 도우미가 되어 본격적인 한 집 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선결의 결벽증 치료를 명분 삼아 최군(송재림)까지 합류하며 삼각관계의 세 주인공이 한 집에 모이게 돼 눈길을 끌었다.
오솔은 선결의 집에서 24시간 생할하며 리얼한 모습으로 매력 지수를 높였다. 마트에서 세일 상품인 랍스터를 선착순으로 사기 위해 무한 질주하는 모습은 생활력 넘치는 오솔의 털털하고 귀여운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또한, 자고 있는 선결의 곁에 누워 얼굴을 쓰다듬으며 "미안해요. 대표님 마음 몰라줘서. 아니 모른척해서"라고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솔은 차 회장(안석환)과 한 '연애 금지' 조건 때문에 선결의 거듭된 고백을 애써 거절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애정이 가득 담긴 눈빛과는 상반되게 연신 "연애 감정 없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 것. 특히, 선결이 오솔의 고백을 듣고 눈을 뜨는 모습으로 극이 마무리돼, 오솔이 선결을 향해 한 걸음을 더 나아갈지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12회가 방송된다.
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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