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와이키키2' 문가영·안소희·김예원, 색다른 연기 변신 예고
기사입력 : 2019.01.10 오전 11:03
문가영-안소희-김예원 / 사진: 키이스트, BH,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문가영-안소희-김예원 / 사진: 키이스트, BH,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가 새 판으로 돌아온다. 지난 시즌1에서 공식 웃음 자판기로 활약한 이이경은 다시 합류했고, 시즌2에서는 새로운 청춘 배우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특히 안방극장에 1년 만에 복귀하는 문가영을 필두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안소희, 이견이 없는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김예원까지 화려한 여배우 3인방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더한다.


문가영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문가영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키이스트 제공


똘기 충만한 '와이키키' 청춘들이 그 시절 사랑했던 첫사랑, '후암고 여신' 한수연은 문가영이 맡는다. 결혼식 당일 갑작스러운 봉변을 당한 수연은 하필 준기의 레베카에 뛰어들면서 운명적으로 '와이키키'에 기거하게 된다.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문가영은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등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특히 '위대한 유혹자'에서 재력, 재능, 미모를 모두 갖췄지만 지독한 질투심에 애정을 갈구하는 최수지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 '2018 MBC 연기대상' 월화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매 작품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온 문가영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꾀한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섬세한 연기력까지 갖춘 문가영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안소희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안소희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안소희는 3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을 예고했다. 그는 준기의 연극영화과 동기이자, 생계를 위해 세상 모든 알바를 뛰는 알바왕 김정은 역할을 맡는다. 내숭은 1도 없는 성격에 더럽고 아니꼬운 꼴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오지라퍼형 걸크러시 캐릭터로, 개성 만점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소희는 2004년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 출연하며 연기에 첫발을 뗐다. 이후 2007년 원더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행보도 놓치지 않는다.


이후 안소희는 2013년 KBS 드라마스페셜 '해피! 로즈데이'에 출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tvN '하트 투 하트', 영화 '부산행, '싱글라이더'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단편영화 '하코다테에서 안녕'의 내레이터로 참여하기도 하며 다양한 활약을 펼쳐온 안소희의 연기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문가영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문가영 '으라차차 와이키키' 합류 / 사진: 아티스트컴퍼니 제공


마지막으로 차우식의 친누나 차유리 역에는 김예원이 합류한다. 제2의 백종원을 꿈꾸는 유리는 우식은 물론 준기와 기봉까지 수족처럼 부려대는 '와이키키'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는 인물이다.


김예원은 한계 없이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다. 2008년 영화 '가루지기'로 데뷔한 그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최근 스릴러 '도어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병맛美 장착한 유쾌한 웃음과 현실을 반영한 공감 저격 스토리로 청춘의 현주소를 짚어낼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는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 등 '웃음 제조 드림팀'이 다시 의기투합한다.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2019년 상반기 중 방송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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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으라차차와이키키 , 시즌2 , 문가영 , 안소희 , 김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