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 미소만으로도 섬뜩…'악역 연기' 호평
기사입력 : 2019.01.09 오전 10:23
곽동연, 악역 연기 호평 / 사진: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곽동연, 악역 연기 호평 / 사진: SBS '복수가 돌아왔다' 방송 캡처


배우 곽동연이 악역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하고 있다.

곽동연은 SBS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손수정(조보아)에게 고백을 거절당하고 더욱 악랄해진 설송고 이사장 오세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손수정을 비롯해 주변 사람들로부터 상처받은 오세호는 더욱 섬뜩하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특히, 15일 방송에서 세호는 자신을 무시하는 어머니에 대한 분노, 모멸감에 휩싸였다. 여기에 자기와 같은 처지라고 믿었던 수정의 배신을 겪으며, 들꽃반과 복수(유승호)를 향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는 돈으로 교직을 사려고 했던 전적을 이용해 자기 계획을 방해하는 수정을 위협, 복수를 비롯해 들꽃반 강제 전학을 준비하며 또 한 번의 파장을 예고한 것.

이처럼 곽동연은 열등감과 이기심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캐릭터의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 호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오세호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하는 SBS 월화극 '복수가 돌아왔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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