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감스트·오윤아·산다라박, '10km 급속행군' 나서 / 사진: MBC '진짜사나이300' 제공
'진짜사나이300'의 독전사 10이 '10km 급속행군'에 나선다.
4일(오늘) 방송되는 MBC '진짜사나이300'에서는 특전사에 입소한 독전사 10인의 마지막 '10km 급속행군' 훈련 모습과 '전투사격 평가'를 받는 백골부대 10인의 모습이 담긴다. 이들은 육군 3사관학교에 이어 특전사, 백골부대를 무대로 '명예 300워리어'가 되기 위한 최종테스트에 도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진짜사나이300' 측은 '10km 급속행군'에 나선 독전사 10의 스틸을 공개했다. 특전사의 마지막 훈련인 '10km 급속행군'은 독전사의 에이스 오지호, 매튜 다우마, 안현수마저 기진맥진하게 했다. 각 중대 선임들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을 받으며 '10km 급속행군'을 시작한 이들은 곧 만신창이가 되었다는 전언.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산다라박이 훈련 전 파이팅 넘치는 각오를 외치는 모습과 오지호, 감스트, 오윤아의 '짠내'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감스트는 선임들의 말에 깜빡 속아 보이지 않는 도착지점을 찾으며 "죽겠다"를 연발, "선임들이 자꾸 거짓말합니다"라고 억울함을 토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반면, 같은 3중대 오지호는 이미 그 거짓말을 알아챘다며 허탈한 웃음을 보였다고 전해져 과연 선임들이 어떤 거짓말을 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산다라박도 선임들의 말에 "포기할 타이밍을 놓쳤다"고 호소하며 그녀가 자신의 물통을 들고 얼굴에 '셀프 냉수마찰'을 하는 모습까지 포착돼 '10km 급속행군'의 훈련 강도가 얼마나 센지 가늠케 만든다. 또한 오윤아는 도착지점을 앞두고 '뛰어야 한다'는 선임의 말에 "도대체 왜 뛰는 겁니까?"라며 서러움에 복받쳐 '돌고래 비명'을 발사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독전사 10인을 제대로 속인 선임들의 거짓말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의 포기 없는 '10km 급속행군' 훈련 현장은 오늘(4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3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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