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이스트 제공
우도환이 JTBC '나의 나라'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 우도환이 JTBC 대형 액션 사극 '나의 나라'에서 첫 사극에 도전한다. 내년 영화 '사자'와 '귀수'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우도환은 2019년 한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호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나의 나라'는 고려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으로,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우도환은 극 중 집안과 계급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관이 되려는 남선호 역을 맡는다. 남선호는 명망 높은 집안의 차남이지만, 노비 출신인 어머니 때문에 족보에도 오르지 못하는 서얼의 아픔을 가진 인물이다.
우도환은 독보적인 호소력 짙은 눈빛과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선호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특히, 작품에서는 우도환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우도환이 2019년 한류를 이끌어갈 20대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드라마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한류스타로 거듭난 우도환은 지난 8월 일본에서 첫 팬 미팅을 개최한 데 이어, 내년 1월에는 홍콩, 2월에는 태국에서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이우정 인턴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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