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수지 결별, "바쁜 스케줄에 소원해져"…'웃으며 인사하는 사이 되길'
기사입력 : 2018.07.02 오전 10:53
이동욱 수지 결별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이동욱 수지 결별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이동욱 수지 결별 소식이 화제다.


2일 OSEN은 "배우 이동욱과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열애 4개월여 만에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스케줄 소화와 차기작 준비 등 바쁜 나날을 보내다 최근 자연스럽게 사이가 소원해지면서 헤어졌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 후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선후배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는 복수의 언론을 통해 "각자 스케줄이 바빠 만나기 어려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밝혔다.


과거 2012년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수지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당시 MC였던 이동욱을 언급한 바 있고, 이후 지난 3월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비주얼 커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중국 최대 SNS인 웨이보에서는 '수지 이동욱'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받았다.


1981년생인 김동욱과 1994년생인 수지는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비주얼 커플로 응원을 받았으나,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하게 됐다.


누리꾼은 '연애하고 헤어질 수도 있다 둘 다 응원한다', '친한 동료로 돌아갔다고 하는데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 '헤어지고 깨지고 하는 게 연애다. 서로 안 맞았나 보다' 등의 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이동욱은 1999년 드라마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로 데뷔해 드라마 '호텔킹', '풍선껌', '도깨비'와 영화 '최강로맨스', '아랑' 등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라이프' 출연을 앞두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때부터 음악과 연기를 병행하던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영화 '건축학개론', '도리화가'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다. 수지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배가본드' 출연을 확정지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동욱 ,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