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하의탈의? 사막 횡단 중 엉덩이 땀띠…'에라 모르겠다'(거기가 어딘데)
기사입력 : 2018.06.29 오후 2:39
조세호 하의탈의 / 사진: KBS2 '거기가 어딘데??' 제공

조세호 하의탈의 / 사진: KBS2 '거기가 어딘데??' 제공


조세호 하의탈의했다.


지난주 방송된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배우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개그맨 조세호가 사막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인 멤버들 사이에서 탐험대장 지진희가 특급 리더십을 발휘하며 사막횡단 2일 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거기가 어딘데??' 제작진 측이 조세호가 사막 한가운데서 하의를 탈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주목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조세호가 사막 한복판에서 무거운 배낭과 탐험 모자를 착용한 채 바지를 무릎까지 내리고 트렁크만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배정남은 조세호의 뒤에 쪼그려 앉아 그의 엉덩이를 관찰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앞서 사막횡단 2일 차 밤, 조세호는 대원들 앞에서 '엉덩이 땀띠 내전'의 경과를 보고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드디어 종전을 선언했다"며 흡족했다. 그러나 이어진 3일 차에서 바지 속에 땀이 차기 시작하자 조세호는 "방송에 나가든 안 나가든 모르겠다"며 사막 한가운데서 바지를 벗어버려 대원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거기가 어딘데??' 측은 "조세호 씨가 습진 때문에 고생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럼에도 찡그리기는커녕 자신의 컨디션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더라"며 "금주 방송에서는 탐험대가 역대 최악의 루트를 건너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할 조세호 씨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10부작 간접체험 탐험 예능으로 29일(오늘) 밤 11시 4회가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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